‘미슐랭이 뽑은 절경’ 진안 마이산, 눈의 향연

드라마 촬영지·드라이브코스로 인기

2018-01-10     진안/ 은영호기자

 9일 전북 진안 마이산에 쌓인 눈이 한겨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진안엔 진안읍 10cm를 비롯해 평균 7.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수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마이산(馬耳山)은 말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2호로 지정됐고, 2012년 발간된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여행명소로 꼽혔다.


 또한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겨울 낭만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게 됐다.
 진안은 9일 내린 눈으로 10cm 정도의 강설량을 보이면서 하얀 눈으로 뒤덮인 메타세쿼이아 길이 환상적이다.

 이 길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며 영화드라마 촬영지, 드라이브 코스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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