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슬레이트주택 지붕 철거비 지원

2018-01-15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가 15일 슬레이트주택 지붕 철거 및 발생 폐기물 처리에 따른 비용을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한다. 
 
 1960~1970년대 농가 지붕에 많이 사용한 슬레이트는 시멘트와 발암물질인 석면을 압축   해 만든 것으로, 오랜 시간 경과에 따른 노후화로 인한 날림 우려가 있어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는 석면이 함유되어 지정폐기물로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한 철거를 위해 해체·제거 전문업체를 선정해 처리해야 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슬레이트 주택 지붕 1,078동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1,586동을 철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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