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가격 폭등 9개월째 고공행진
2018-01-16 김윤미기자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오징어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1% 올라 9개월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감자(24.1%), 돼지고기(16.8%), 양파(15.9%) 가격도 모두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무(-44.6%), 당근(-34.0%), 배추(-26.4%), 대파(-17.0%), 풋고추(-14.9%)는 일제히 하락했다.
감자, 배추, 호박은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비싼 반면 전통시장 당근이, 대형마트 닭고기가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생필품 구입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