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영 대전시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2018-01-16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의회 심현영(71) 의원은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최순실 게이트와 국정농단으로 인한 대통령 탄핵과 구속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지켜보았다”며 “자유한국당은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는커녕 계속된 구태 정치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시민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한 길이 있다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3선의 심 의원은 제7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심 의원의 탈당으로 대전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5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정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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