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치원 방과후과정 내달까지 합동점검

2014-06-11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내달까지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방과후과정 운영 합동점검단을 조직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단은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 학부모로 구성하고 도내 공사립유치원 현장을 방문해 방과후과정 운영에 대한 집중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펼친다. 유치원의 방과후과정 운영은 교육과정 운영 시간 이후에 실시하게 되는데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이 유치원간의 경쟁으로 과다하게 운영돼 유아 인성교육의 저해와 학부모의 교육비에 부담 증가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점검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시간 준수, 원아 1일 1개 과정 1시간 이내의 특성화 활동 운영, 특성화 활동비 적정 산정 여부,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 운영시 학부모 의견 수렴 반영 여부 등 8개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과 유치원에서 지난달 말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도단위 합동 점검단의 집중점검으로 방과후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유아의 바른 인성 교육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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