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年관광객 1500만명 시대’ 활짝
2018-01-16 여수/ 나영석기자
여수시는 지난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1508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1316만4000여명에 비해 1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여수지역에 연간 관광객 1500만명이 넘은 것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던 해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잘 갖춰진 기반시설과 함께 민선 6기들어 차별화된 경관조명을 통해 조성한 ‘여수밤바다’와 젊은이들을 위한 ‘야간 버스킹(거리공연)’, ‘시티투어’ 등 관광객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관광객이 많이 찾으면서 지역내 음식·숙박업소와 낭만포장마차·기념품 판매상 등의 매출이 늘어 전반적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