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국 제1 수산도시로”
서남해권 중추 수산물 집산항·어업 지원항 북항 육성 박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새로운 관광자원 확충·주거환경 개선
2018-01-17 목포/ 권상용기자
시는 올해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 견실한 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해양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전국 제1의 수산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친다.
시는 오는 8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도로교통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대반동 목포 해넘이 스카이 워크, 버스킹 공연 등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위판, 저장, 냉동, 가공, 수출 등 수산업 전반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전국 제1의 수산도시로 발돋움해가면서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유류공급시설 개선,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유치 등을 통해 북항을 서남해권 중추 수산물 집산항 및 어업 지원항으로 육성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2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해 근대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복지분야를 살펴보면 치매전담요양원과 주야간 보호시설 등 공립 장기요양기관을 신축하고, 동 복지허브화 확대,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아동수당 도입, 하당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교육분야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의회와 협의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