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방지제도 필요"
2018-01-17 속초/ 윤택훈기자
16일 속초시난개발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속초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분별한 대규모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시설, 호텔 등 숙박시설의 난립은 자연 경관훼손, 물 부족, 교통정체, 소방안전문제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자연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잃어버리고 주거비와 상가 임대료 동반 상승으로 서민들과 영세소상인들의 삶을 더욱 고달프게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 더 이상 시 행정만을 쳐다보며 마냥 기다릴 수 없고 시민이 직접 나서서 조례를 통해 대형건축물의 규모를 제한하는 적극적인 난개발 방지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돼 그 일환으로 주민발의 속초시도시계획조례 개정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발의 속초시도시계획조례 개정방향을 진단하는 시민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