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동육아방 상계동에 들어서

“우리 아이 함께 키워요” 육아 품앗이 부모 부담 경감 기대

2018-01-17     홍상수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상계동에 ‘공동 육아방’을 건립한다.

 
노원구는 7억 6천만원을 들여 상계동 652-3번지에 지상 1층, 연면적 202㎡규모의 공동육아방을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내부공간은 영유아 테마놀이 체험공간, 실내놀이터, 다목적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육아방은 부모와 영유아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자 육아 품앗이 공간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공동육아방에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고 부모들은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나 홀로 육아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공동육아방에서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월 개관할 예정인 하계동에도 공동육아방이 들어선다. 47억 4천만원을 들여 하계동 170-14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316㎡규모의 하계행복발전소를 건립된다. 행복발전소에는 도서관, 공동육아방, 다목적체육센터(실버당구장, 탁구장)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하계행복발전소는 영유아, 청소년, 노년층 등 전세대가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복합공간이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