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꽃 세상 보러 태백으로 떠나볼까”
태백산 눈축제 당골광장 등서 내달 11일까지
눈썰매·눈 조각·이글루 카페 등 체험 행사 풍성
2018-01-22 최재혁기자
‘겨울 도시’ 강원 태백시의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가 19일 개막했다.
당골광장 등에는 가수 싸이·킹콩·광화문 등 눈 조각 작품 56개가 설치됐다.
눈썰매·얼음 미끄럼틀·이글루 카페 등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당골광장과 황지연못에서는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공연·레크리에이션·노래자랑 등 문화행사가 매일 열린다.
태백산 입구 주차장에서 당골광장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 태백문화광장에서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태백시민 눈 조각 경연대회 시상식·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축하공연·불빛 쇼 등으로 펼쳐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자 열정과 정성으로 준비했다”라며 “눈 조각, 눈꽃 등 하얀 세상이 펼쳐진 태백에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