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신규업체 지정

생활잡화·식품분야 3개사 5개 품목
다양한 국내외 판로 확대사업 지원

2018-01-22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22일 2018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신규 참여업체로 지정된 3개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참여기업제품군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 신청한 총 13개 기업에 대해 서류평가→제품평가→현장실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실라리안 사업에 신규 참여하게 되는 기업 및 제품은 생활잡화 분야에 ‘㈜일성산업’, 식품분야에 ‘㈜서원푸드’, ‘농업회사법인 아람농장(주)’ 등 총 3개사 5개 품목이다.


 성주에 소재한 ㈜일성산업(대표 송철한)은 ‘위생백, 위생장갑, 위생롤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소비자가 사용이 편리하도록 뜯어 쓰는 손잡이 롤백을 개발하는 등 제품 및 가격경쟁력 우수성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냉동만두’를 생산하는 경산에 소재한 ㈜서원푸드(대표 김설희)는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끝에 신규 참여기업에 지정됐다.


 아람농장(대표 윤선주)은 국내산 생과일을 이용해 효소추출 기술을 적용한 ‘과일 드링크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과형 음료’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료시장을 개척하는 등 타 제품과는 다른 기술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 및 제품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7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신규 지정된 3개사를 포함, 현재 총 3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참여 기업에는 실라리안 온라인 쇼핑몰 등록, 대형유통업체 입점 및 특판전 개최, 유명 전시회박람회 참여, TV홈쇼핑 방송판매, 수출유망 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국내외 판로 확대사업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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