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통행불편 유발 불법현수막 본격 정비

2018-01-23     최재혁기자

 강원도 태백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현수막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도시미관 및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현수막과 벽보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중점 정비에 나선다.
 특히, 제25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 중 수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찾을 것으로 보고, 도로변과 상가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된 불법현수막과 도로변 인도 상에 설치돼 보행자 통행불편과 안전 위협을 초래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고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불법현수막 게첨 행위에 대한 근원적 차단에 나선다.
 시는 계도 이후에도 위법 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법질서 확립과 클린시티 태백 이미지 구축을 위해 연중 지속 단속 및 정비를 실시했으며, 1086건의 현수막과 2081건의 벽보, 기타 입간판 및 전단 등 62건에 대한 유동 광고물을 단속, 총 17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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