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서 8000가구 쏟아진다…수도권 쏠림현상 이어져

8359가구 일반분양…지난해比 13.1% 증가
서울·성남·수원 등 수도권서 5800가구 분양

2018-01-25     김윤미기자

 내달 전국에서 8000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쏠림현상은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8359가구(임대 제외)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2월(7390가구)보다 13.1% 증가한 것이다.


 이달(1만 3000여가구)보다는 4600여가구 줄어든 수준이지만, 최근 4년래 2월 분양 가구의 평균치인 7400여가구보다는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분양 물량이 증가한다.
 총 5800가구가 분양되는 수도권은 전년 동월(3498가구)보다 2302가구가 많다.


 내달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일대에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짓는다. 이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남성심병원,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보라매공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506가구, 오피스텔 165실 등 총 671가구 규모의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분당선 미금역이 가깝고 탄천, 불곡산, 정자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전용면적 63~79㎡, 298가구를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한다.
 ㈜삼호는 대전 대덕구 법동 주공아파트 등을 헐고 총 1503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아파트를 짓는다. 이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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