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연구소,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 등록

생물자원 78종 1294마리 공인
국제적 멸종위기 50마리 포함

2018-01-25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만 자연생태연구소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순천만 자연생태연구소는 2017년 2월 순천만 자연생태 연구를 목적으로 순천시가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에 생물자원보전시설 지정으로 공인받은 생물자원은 78종 1294마리에 달한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볼 수 있는 홍학·사막여우·알다브라육지거북 등 6종 50마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큰고니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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