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방역전용 소독차량 구입 등 AI 선제적 대응
2018-02-04 인천/ 맹창수기자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서구 공촌동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당시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차단방역을 통해 추가적인 발생 없이 종결됐다는 것.
이에 구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 내 AI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고병원성 AI에 대한 신속대응 및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고병원성 AI 재발방지를 위해 소규모 가금사육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소독약 배부를 완료했다.
구는 또 고병원성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차단방역추진을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가축방역을 위한 전용소독차량도 구입했다.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자체방역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며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AI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새 북상시기인 이달 말까지 축산농가에서도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