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공공부문 2조5633억 발주

인천시, 58개기관 발주계획 조사
홈피에 기관·사업비·분기별 공개

2018-02-08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는 7일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8개 기관의 인천지역 2018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지난해보다 3868억 원 증가(17.8%)한 총 1918건, 발주액 2조 5633억 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시와 산하기관, 시교육청의 경우 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워터프런트 1단계 1-1공구 조성사업 490억 원,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1608억 원, 시교육청의 경연초중통합학교 신축공사 273억 원 등 모두 1677건에 1조 6057억 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2325억 원이 증가한 241건에 9576억 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6건에 4767억 원, LH가 16건에 1844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김기문 시 건설심사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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