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 완료... 오늘 개관

2018-02-08     속초/ 윤택훈기자

 강원 속초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속초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8일부터 시설을 개방한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2015년 화장실 누수 및 시설 보수 공사를 일부 실시했지만 건물 노후에 따른 안전문제와 대합실 등의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도시 이미지 훼손 우려 등에 대한 꾸준한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도비와 시비 4억을 포함해 터미널사업자가 자부담 1억 등 총 5억을 들여 매표창구 및 대합실 개선, 전자식 운행시간표 신설, 냉난방설비 교체, 안내 사인몰 개선 등을 비롯해 외관 디자인 설치까지 터미널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터미널사업자인 (주)금강고속 주관으로 환경개선사업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7일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그동안 각 노선별, 운수업체별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매표창구와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지난해 6월부터는 통합발권 할 수 있도록 구축해 시행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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