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法 추진
주승용 의원, 법·제도 강화 간담회 개최
2018-02-08 여수/ 나영석기자
국회 어린이 안전포럼 공동대표 주승용 의원이 지난 6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영유아보육학회, 38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법·제도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어린이 안전포럼은 올해 적극 추진할 사업으로 다음 6가지를 선정했다.
▲첫째 참여 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어린이 안전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지역구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사업’
▲셋째 올해 지자체장 선거를 맞아 ‘어린이 안전 공약’을 개발해 단체장 후보들에게 제공해 강화된 어린이 안전 사업을 공약화 하도록 하는 사업
▲넷째 어린이 안전지수를 개발해 16개 시도·228개 전국 자치단체장을 평가해 지자체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강화토록 유도하는 사업
▲마지막으로 매년 12월 국회 어린이 안전 대상 시상식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사업이다.
주 대표는 향후 어린이 안전포럼의 중점 추진 사업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영아 돌연사 증후군’, ‘부모의 비관 자살에 따른 자녀 동반 타살’로부터 어린이들을 적극 보호하고 민·관·정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향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에 참여하는 의원은 20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