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월 19일까지 총 8개분야 ‘설날 종합대책’ 추진

2018-02-09     박창복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8년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날 종합대책은 ▲훈훈한 설날보내기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의료대책 ▲교통대책 ▲물가안정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의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4일 저녁6시부터 2월 19일(월) 오전9시까지(6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 교통, 청소, 의료, 공원 등 5개 분야별 대책반에서 총 214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 설 연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눠요

설 연휴 기간 중 식사를 거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엄마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올해에도 시행한다.

구청현관,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생활거점기관에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도 벌인다.

저소득 구민 등 총 2,200세대에게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181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30개소에 각각 생필품, 쌀과 과일 등을 전달한다.

한편 양천구 전직원은 저소득 구민과 1:1 결연을 맺고 2월 7일(수)부터 2월 14일(수)까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말벗, 선물 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 갑자기 아플 때 어떻게 하나요·

구는 설 연휴 갑자기 몸이 아플 때를 대비해 양천구 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연휴기간 중에도 당직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상황에 대처한다.

특히 설 당일 2월 16일 하루 동안은 보건소에서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보건소 내방 환자들을 진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출동한다.

■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배출일자 꼼꼼히 확인하세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는 2월 14일(수) 연휴 전일까지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에 반입 처리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 쓰레기 배출은 금지된다.

목3,5동, 신월1,2,4,7동 신정1,4,6동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2월 18일(일)부터 가능하고, 목1,2,4동 신월3,5,6동, 신정2,3,7동은 2월 19일(월)부터 가능하다.

■ 안심하세요! 안전은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제일 중요해요~

연휴기간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13개부서 간 협업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전통시장, 대형상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노래방, 게임장 등 취약업소 화재 예방과 그 밖에 대형 공사장 및 각 시설물 안전점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 할게요~

설 연휴기간 불법 주·정차 해결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습지역, 민원 다발 지역에는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그 밖에 귀성·귀경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관내 마을버스 4개 노선(양천01,02,03,04)이 02시까지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설 연휴기간동안 각종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예방을 중점을 두어 구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2620-3000~2)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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