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24억원 지급

2018-02-12     의령/ 최판균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전년도 벼 재배한 농가에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24억 원을 8일부터 의령군지부 농정지원단을 통해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80kg당 1만 2514원(m²당 78.8원)이며 군 지급대상은 4061농가에 3108ha이다.
 수확기 전국평균 쌀값은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4개월간 전국의 산지 쌀값을 평균한 가격이며,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쌀 목표가격(18만 8000원·80kg)과 수확기 쌀값(15만 4603원·80kg) 차액의 85%에 고정직불금 단가(1만 5873원·80kg)를 차감한 금액이다.
 최근 쌀 변동직불금 지급은 지난 2010년 이후 수확기 산지 쌀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면서 3년 연속 지급되지 않다가 2014년부터 산지 쌀 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서 4년 연속 농가에 지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절 전 변동 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고 말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