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평창 국도 42호선 전면개통

운행거리·시간 단축으로 원주 등 도내 영서지역·수도권 접근성 대폭 개선

2018-02-12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과 평창을 연결하는(국도 42호선)연결도로가 최근 완전 개통됨에 따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015년 말 1·2공구 14.9㎞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3공구 정선읍 광하리에서 봉양리까지 10.2㎞ 구간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 돼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정선-평창간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운행거리 및 시간 단축으로 원주 등 도내 영서지역과 수도권 접근성 또한 대폭 개선됐다.


 또 산나물철 및 피서철 매년 반복되는 교통 대란이 이번 국도 42호선이 완전 개통돼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에서 진부를 연결하는 국도 59호선이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특히 국도 38호선과 연결하는 정선-남면간 국도 59호선은 총 88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역최대 숙원사업인 정선 제3교 가설공사는 총 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사업발주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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