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해빙기 대비 위험시설 ‘안전점검’ 추진

- 해빙기 대비 재난위험시설‧건설공사장 등 안전취약분야 집중점검 실시

2018-02-12     백인숙기자

- 2월 5일~3월 30일까지 54일간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추진

- 재난위험시설, 건설공사장, 옹벽‧석축 등 취약분야 집중점검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월 5일~3월 30일까지‘해빙기 안전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건설공사장 등 재난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2~3월이 되면 겨울철에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구조가 약화돼 건설공사장, 축대, 옹벽 등의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된다.

 

이에 구는 도시안전과 및 시설관리부서를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TF팀’을 구성, 24시간 안전사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지난 5일부터 해빙기 재난 위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돌입했다.

 

점검에 앞서 구는 1월 22일~31일까지 해빙기 일제조사를 실시해 위험 시설물을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으로 정했다. 집중관리대상은 급경사지 사면 20개소, 옹벽‧석축 13개소, 노후주택 7개소, 건설공사장 3개소, 터널 2개소 총 45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재난위험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 ▲급경사지 토사유출 및 붕괴발생 여부 ▲옹벽변형 및 배부름 현상 등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건물붕괴 등 위험상태가 발견되면 출입통제 등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공사 등을 통해 도출된 위험요인의 사전제거 및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기간에 점검시설 개요, 관리책임자, 안전점검 이력 등을 집중관리대상 관리카드에 기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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