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기센터, 농업용 미생물 보급 본격재개
2018-02-12 고성/ 박승호기자
12일 군에 따르면 2017년 12월 착수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의 생산기반 확충 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그 동안 중단됐던 유용미생물 보급을 시작했다.
배양센터가 ‘퇴비·액비 발효’, ‘화학 비료 저감’, ‘축사 냄새 저감’과 ‘보조 사료’로 사용하는 관내 농가들을 파악, 규모에 적정한 양을 맞춤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 효과는 과실의 경우 당도증가, 색택향상, 저장성 향상과 일반 작물은 병충해 내성 강화, 수량증대 등이다.
특히 올해 주목할 점은 기존 소포장 전용 공급에서 내부 순수배양기와 외부의 대량 배양 시설을 연결해 수백 리터의 미생물 액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 넓은 농지에 사용하거나 사육 마리 수가 많아 대량의 미생물이 필요한 농가와 흘리 등 지역적 여건으로 자주 방문이 어려운 농가의 편의성을 반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