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국립용대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첫 선

1동 리모델링·4동 추가 신축
15일 설 연휴부터 이용 가능

2018-02-13     원주/ 안종률기자

 태백산맥의 기운을 오롯이 간직한 강원도 인제 소재 국립용대자연휴양림이 숲속의 집 신축 등을 마치고 첫 선을 보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용대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신축 및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해 하반기에 독립된 숙박시설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노후돼 사용이 중지된 숲 속의 집 1동을 리모델링하고 4동을 추가로 신축했다.
 리모델링한 숲 속의 집 1동은 12인실 복층구조로 개장 당시의 초창기 외관을 보존하면서 내부는 최신 시설을 도입했다.


 신축한 4동은 휴양림 이용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4인실로 작은 객실이지만 방과 거실을 구분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용대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이용예약은 15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가능하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휴양수요를 반영해 낡은 시설을 꾸준히 정비하고, 새로운 시설은 적극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설 명절 연휴기간 국립자연휴양림 숲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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