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명절인사 릴레이 “할머니, 할아버지 세배 받으세요~”

세대 간 단절된 관계 회복 웃어른 공경… 3년째 진행

2018-02-13     홍상수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 주민센터는 설을 맞아 6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연계,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명절인사를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명절 인사 릴레이는 세대 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웃어른 공경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쌍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쌍문1동구립어린이집, 이화어린이집, 로뎀어린이집, 진흥숲속어린이집, 해맑은어린이집이 동참하였으며, 쌍우경로당 외 6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안겨 드렸다.
 
오색빛깔 예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동들은 세배를 드리고 동화구연, 율동 등 특색 있는 공연들을 저마다 선보였다. 이에 어르신들은 손수 준비한 다과와 함께 덕담을 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에게는 어른에 대한 예절을 가르치고, 어르신들에게는 손주 같은 지역 아동들의 재롱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 이번 릴레이를 통해 효자마을 쌍문1동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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