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게스트하우스)’ 6월말까지 일제 점검

2018-02-13     임형찬기자

서울 마포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60곳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이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이란 도시 주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는 이른바 ‘게스트하우스’를 말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같은 도시민박업 밀집 지역인 서교(90곳)·동교(48곳)·연남동(64곳)의 202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말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관광진흥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이다.

 

구는 주택을 이용해 운영되는 특징 상 사업자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지, 내국인 투숙 및 불법 개·변조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객실별 소화기, 단독형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2016년 12월까지 등록된 202곳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올 1월에 등록된 10곳을 제외한 나머지 148곳에 대해서는 자체점검표를 통해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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