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 시범운행 다음달로 또 연기
2018-02-13 의정부/ 강진구기자
판교에 선보일 자율주행 버스의 시범운행이 내달로 또 연기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임시 주행허가를 받아 지난 6∼9일 주행상태 테스트를 거쳐 설 연휴 전에 시범운행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도는 조향·제동·안전성 제어 장치 등 차량 안전기준 인증을 위한 센서 등 장치의 보완을 완료한 상태다.
차량 안전기준 인증을 통과해야 임시주행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임시주행 허가 뒤에는 임시 번호판을 받아 주행상태를 테스트하고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 시범운행에 나설 수 있다.
제로셔틀은 도의 의뢰를 받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자율주행차다. 미니버스 모양의 11인승으로 판교제로시티(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구와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를 시속 25㎞의 속도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