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행정시 연두방문... 주민 '소통의 시간' 마련

2015-01-20     제주/ 이승철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9∼20일 제주와 서귀포 행정시를 잇달아 방문, 주민·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등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원 지사는 19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김병립 시장의 시정 보고를 받은 뒤 20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각종 생활 불편사항과 도정에 바라는 건의, 제도개선 요구 등을 듣고 대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이어 6급 이상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올해 제주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행정시가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로 삼는다.원 지사는 환경미화원, 공영버스 운전원, 회천 쓰레기매립장과 공설공원묘지인 한울누리공원 등 격무부서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격려하는 간담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제주시는 시민과의 대화 등 이번 도지사의 연두방문 행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더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20일 오후에는 서귀포시청을 방문, 현을생 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민·공무원 등과 대화한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