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후 인터넷 물품판매 사기 기승
2018-02-18 대구/ 신미정기자
18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전후 4주 동안 접수한 인터넷 사기는 852건으로 하루 평균 30.4건에 이른다.
지난해 1년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관련 범죄가 4천741건으로 하루 평균 28.4건인 것과 비교할 때 7%가량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기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 복구가 어려운 만큼 이용자 스스로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에 등록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주의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