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비엔날레 입소문…설 연휴 2만여명 방문

환경·난민 등 특유 색깔 담아 인기

2018-02-21     춘천/ 김영탁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인 ‘강원국제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설 연휴동안에도 이어졌다. 나흘 간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오일주)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동안 모두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며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고 밝혔다.

강원국제비엔날레 유리 큐레이터는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이유로 “전시장소가 수도권에서 멀고 기온도 낮아 관람객 감소를 예상했으나 환경·난민·자본주의 등과 같이 동시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비엔날레 특유의 색깔로 담아낸 것이 입소문을 탄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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