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신청접수
2018-02-23 용인/ 유완수기자
시는 내달 2~9일까지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중고교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2~23일 관내 79개 중고교에 신청서와 안내문을 배부해 입학식 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단, 관외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내달 2일 용인시 홈페이지에 개설될 ‘교복구입비 신청사이트’에 들어가‘교복구입비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인의 계좌로 1인당 29만 6130원을 입금해 준다.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시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관외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대안학교 입학생 등 2만 3000여 명이다.
정찬민 시장은 “나날이 늘어나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