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 달집태우기 행사 취소

2018-02-23     진주/ 박종봉기자

 경남 진주시는 산불 예방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눈과 비가 적게 내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만으로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또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에 인파가 몰리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관내 전 읍면동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취소하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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