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약자.보행자 중심 도시환경 조성 '박차'
2018-03-05 인천/ 정원근기자
시의 교통약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84만4160명(전년 대비 1.8% 증가)으로, 시 전체 인구의 28.6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중 교통약자의 인구 비율은 연도별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419억 4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약자 이동편의와 보행자 중심 환경조성을 위한 3개 분야, 27개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 개선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20%가 넘는다.
시는 먼저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40대((CNG저상 30.전기저상 10)를 증차하는 한편, 지난 2월초 개통한 청라 신교통(GRT) 노선에 기확보된 18대(CNG저상버스 14 .바이모달트램 4)를 더해 모두 58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해 총 432대를 운영한다.
최강환 시 교통국장은“앞으로 여객시설 및 보행 접근시설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수단 및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행복한 선진 교통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