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장 불출마 선언

2018-03-05     남양주/ 김갑진기자

 6.13지방선거 100여일 앞두고 경기 남양주시장 출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자유한국당 소속 제7대 전반기 경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엮임한 이철우 시의원이 남양주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남양주시에 12대째 살아 온 지역 출신으로서 사회단체활동 13년과 의정활동 12년을 포함해 25여년을 활동해왔고 의정활동의 현장경험과 행정학 박사과정 재학중으로 이론적 행정 전문가로서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학교 초빙교수와 경기동부권 10개시군 의장단 회장, 특별수질대책협의회 7시군의 공동대표를 엮임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새롭고 발전적인 남양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각종 언론에서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오랜 시간 몸담아 온 정당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 만의 안위를 위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족, 친지,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직 애향심만으로 지난해 8월 말 남양주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들께 출마 의사를 전달하고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 시대의 정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합리적인 정치를 추구해야 함에도 중앙당의 합리적인 리더쉽 부재와 당내 갈등의 심화로 다수의 국민과 합리적 보수를 추구하는 보수층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어 지역에서 당과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생활 정치인으로서 한계를 느끼며 많은 실망과 정치적 회의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제 시장선거에 불출마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겠다”며 “앞으로도 남양주를 사랑하는 남양주사람으로서 사회단체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남양주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