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000여명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2018-03-13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서구는 12일 간부공무원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단(T/F)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행정시스템 이해를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제아동인권센터 정병수 사무국장으로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아동권리, 아동친화도시 원칙 및 행정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아동정책을 이행하는 공무원의 인식제고 및 아동중심의 행정패러다임 전환이 필요성 등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는 것.
 또한, 구는 지방정부 행정시스템에서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프로젝트에 아동권리 관점 적용 및 아동 최상의 이익을 고려하는 아동영향평가 체계 및 아동참여방안, 모니터링을 이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는 궁극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서구의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