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타운 내년말까지 건립

2018-03-16 속초/ 윤택훈기자

　강원 속초시의 현안사업인 장애인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을 확보함에 따라 건립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종합복지타운은 장애인의 복지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노학동 산 297-312번지(325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애인 교육시설, 장애인 목욕탕,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장애인 재활치료센터, 야외 잔디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현재 예정부지 주변의 장애인 주간·단기보호시설, 속초시 지체장애인협회 등과 연계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현 부지를 선정했으며 지난 2월 이를 중점으로 기획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기획설계용역이 내달 중 완료되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1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도비를 추가 확보하고, 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 장애인복지위원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장애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 실정에 맞는 장애인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