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돌입

2018-03-19     당진/ 이도현기자

 충남 당진시가 최근 기공식을 갖고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이번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299억 원이 투입돼 정미면 대운산리 은방보부터 채운동에 위치한 당진천 합류부 인근까지 약 9㎞ 구간에 걸쳐 수질정화 습지와 비오톱, 생태둠벙, 생태어도 등을 조성하는 복원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천 상류지역 2.86㎞ 구간에는 4개의 보를 자연친화적으로 개량하는 한편 오염부하가 높은 하류부는 중심 복원 지역으로 정해 3.5㎞ 구간에 걸쳐 생태 복원에 나선다.
 또한 2개소, 2.22㎞의 축제 공사와 3개소, 3.73㎞의 보축공사를 진행하고 채운농로교도 재 가설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한 치수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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