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 4곳 장서점검... 순차적 임시휴관

2018-03-21     인천/정원근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일 소래도서관을 포함한 구립도서관 4곳에 대해 장서점검 및 시설정비를 위해 내달 3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임시 휴관하게 된다고 밝혔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소래도서관을 시작으로 10~13일에는 서창도서관, 17~19일은 간석3동어린이도서관, 24~26일에는 만수2동어린이도서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가 장서 점검을 실시한다. 해당도서관 장서 점검 기간에는 도서관간 상호대차 및 자료실 이용이 중지되며, 도서반납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다른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소래, 서창도서관의 경우 열람실 이용과 정규프로그램 등 각종 강좌는 정상 운영한다.
 구립도서관은 점검을 통해 도서 20만7100권, 비도서 6418점 등 모두 21만3518권(점)의 자료를 재정비하고 자료가 훼손됐거나 이용가치를 잃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해당 자료를 폐기 또는 제적처리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서점검에 따라 자료실 휴실 및 임시휴관으로 일부 업무가 중지되지만, 이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점검으로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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