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포지구 특혜의혹 조속히 수사를”
박정채 여수시의장, 사법부에 촉구
지방선거 대비 공무원 중립도 강조
2018-03-21 여수/ 나영석기자
박정채 전남 여수시의장(사진)이 지역사회 최대 관심사인 ‘상포지구 특혜의혹’에 대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사법부의 조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상포지구 특혜의혹과 관련, 개발업체 김모 대표(49) 등이 잠적하고, 검찰에서 여수시 관련부서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상포지구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기를 바라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찬 여수건설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로 결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선거를 통해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섬길 수 있는 참일꾼을 뽑아야 하는데, 지난 6차례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바로 공무원들의 줄서기였다고 지적했다.
동료 의원과 집행부를 향해서 “이번 회기가 사실상 제6대 의회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상정된 각종 안건들이 올바르게 처리될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