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선원, 어선 침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폭행
2018-03-21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선원 A(5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9일 오후 2시 5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서 인천해경서 소속 B(32) 순경을 때려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침수된 어선이 아닌 다른 어선을 타는 선원으로 확인됐다.
그는 해경 조사에서 “해경이 부둣가를 청소하지 않아 평소 불만이 많았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