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창극, 이제는 춘향테마파크서 만나요”

2018-03-30     남원/ 오강식기자

 전북 남원의 대표 관광 브랜드인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이하 남원창극)이 올해는 춘향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광한루원에서 벗어나 춘향테마파크로 장소를 옮긴다.


 남원시립국악단의 2018년 새 작품 ‘춘향만리(春香萬里)’는 오는 5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춘향테마파크에서 총 24회 펼쳐진다.

   남원시립국악단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창극 ‘광한루연가’ 시리즈를 선보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과 함께 국악의 소장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춘향만리’는 춘향가의 탄생배경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극중극 형식으로 제작됐다.
 개막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이후 관람료는 10,000원이지만 남원명소 방문객 할인 및 전북투어패스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춘향테마파크는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판소리 따라 배우기, 퓨전국악 버스킹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