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 강원도의원, 정선군수 불출마 선언
2018-04-09 최재혁기자
자유한국당 남경문 강원도의원이 8일 6·13 지방선거 정선군수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후보는 이날 정선군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당의 유능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위해 당내 경선보다는 단일화를 통한 하나 됨만이 승산있어 사퇴하기로 했다” 며 “더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군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선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유 후보를 지지한다며 후보직을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선군수 선거는 현재 더불어 민주당소속의 최승준(61)후보와 자유한국당소속의 유승근(56)후보의 여야간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한편 남 의원은 지난달 20일 강원도의회 소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선군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