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 강원도의원, 정선군수 불출마 선언

2018-04-09     최재혁기자

 자유한국당 남경문 강원도의원이 8일 6·13 지방선거 정선군수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선군수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남경문(56) 후보가 8일 유승근(58.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남 후보는 이날 정선군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당의 유능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위해 당내 경선보다는 단일화를 통한 하나 됨만이 승산있어 사퇴하기로 했다” 며 “더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군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선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유 후보를 지지한다며 후보직을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선군수 후보사퇴 기자회견에는 유승근 후보도 참석해 “남 후보의 지지에 감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보다 나은 정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정선군수 선거는 현재 더불어 민주당소속의 최승준(61)후보와 자유한국당소속의 유승근(56)후보의 여야간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한편 남 의원은 지난달 20일 강원도의회 소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선군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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