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지역 슬로시티 확대 재인증

2018-04-12     권상용기자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전 지역을 슬로시티로 확대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5년간 슬로시티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결과 신안군이 슬로시티 이념을 지키며,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발상지로써의 면모를 유지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되었다.
 군은 이번 확대 재인증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관광진흥기본계획인 ‘쉼표가 있는 삶, 사람이 있는 관광’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예정된 조직개편을 통해 슬로시티 제3기(2018~2022년) 추진을 위한 전담 팀을 꾸리고, 향후 5개년의 방향을 담은 ‘슬로시티 신안 기본 계획’을 수립해 증도의 성공 모델을 전 읍면에 확대 전파하고, 추가 거점 지역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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