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수 선거, 한국당 예비후보 ‘3파전’
윤종도 현 도의원 불출마…윤경희 10년 ‘외신상담’ 끝 출사표
우병운, 깨끗한 선거 표방…심상박, 살맛나는 청송 비전제시
2018-04-13 청송/ 김태진기자
윤경희 우병운 심상박 |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경북 청송군수 선거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 판세는 두 가지로 점쳐진다. 후보로 공천이 결정되면 현재까지 다른 정당의 후보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후보자 중 자유한국당 공천 과정에서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양자구도로 치러지거나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결과에 승복해 무투표 당선되는 상황으로, 각 후보들은 공천에 온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58) 예비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났으며 지난 선거에서는 한동수 현 군수에게 고배를 마신 뒤 이번에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10년 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고 군민과 동고동락해 이번에는 자신하고 있다.
지난 7일에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선거 4대 원칙을 밝히고 불법선거를 지양하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심상박(61) 예비후보는 전 군위군 부군수 출신으로 지난 9일 개소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