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성희롱 예방 및 성인지력 향상 교육 실시

2018-04-13     김윤미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영철)는 12일 의회 4층 제1회의실에서 구의회 전체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및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고발 ‘미투(ME TOO) 운동’ 확산과 관련해 구의회 의원 및 직원들의 바람직한 성인지 인식과 성인지 분야를 의정활동에 접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교수는 한국여성의 국제적 지위향상, 차이와 차별에 대한 감수성 훈련, 공직사회의 여성대표성의 역할 등을 사례를 통해 강연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영철 의장은 “성희롱은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범죄”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남성과 여성의 관점을 고르게 통합해 특정성에 대해 편파적이거나 의도하지 않은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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