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지 점검

2018-04-16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는 최근 우기를 앞두고 현재 택지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명천지구 사업지를 점검했다.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보령시 명천동 일원 약 57만 6216㎡에 4727호(공동 4573, 단독 154), 1만 8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금성백조주택 공동 시공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사업비 1788억 원이 투입돼 개발된다.
 시는 집중 호우시 유수량 급증으로 인근 지역의 침수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 관계부서와 LH, 금성백조 관계자와 함께 토목과 건축, 상·하수도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명천동 빗물 배수로 설치공사가 현재는 기능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개발 사업 현장은 물론 인근 주택단지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하천 및 우수 저류조 시설 등의 완공 여부와 대체 배수로 시설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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