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으로 평화를 물들이다
한반도 평화 기원 국민적 염원 담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화합의 정원·한평정원 등 구성…북한 예술 공연단 특별공연도
2018-04-18 고양/ 임청일기자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개최한다.
남북 정상 회담, 유라시아 횡단 열차 등을 모티브로 ‘화합의 정원’을 표현하고, ‘한평정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시공하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미니정원 10개를 만날 수 있다.
호수공원 국기광장에는 500개의 바람개비로 만든 한반도 지도가 연출된다.
기간 중에는 탈북자 중심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 공연단의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따뜻한 평화의 바람이 꽃향기와 함께 대한민국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꽃박람회와 함께 고양꽃전시관에 위치한 평화통일에 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고양평화통일교육전시관’도 함께 관람하시길 추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