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어 산란기 맞아 방류사업 추진

2018-04-19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 고성군은 동해안 대표어종인 대문어 산란기를 맞아 자원조성 확대를 위한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산란하지 못하고 포획된 대문어를 매입해 다시 산란 기회를 주기위해 방류, 자원조성 및 성숙 대문어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3500만 원을 지원, 산란전인 3~7월 집중수매, 방류하는 등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며 포획된 대문어 매입은 대진·거진항 등 2곳에서 이뤄지며 8kg이상의 대문어를 당일 수협 위판가격으로 매입, 방류 전까지 활수산물 보관시설에 임시 축양한다.
 방류는 거진, 아야진, 봉포, 대진 연안수역 등 4곳이며, 대문어 산란, 서식 구조물 또는 서식환경이 적합한 장소에서 대문어에 표지를 부착, 방류해 문어의 이동 경로와 산란장소 등 생태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