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펜싱부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4개 메달 획득

2018-04-19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대학교 펜싱부가 오는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56회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262개 팀이 출전하는 규모 있는 대회로, 대전대 펜싱부는 4개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대는 오상욱, 강연승, 김동주, 이수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대학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의대학교를 45-3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에뻬 단체전 신현석, 홍성화, 이종성, 강홍철에서는 한국체대에 45대 39로 패하며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대전대 펜싱부가 1위와 3위를 모두 차지했다. 꽃미남 펜서로 유명한 오상욱 선수는 동의대학교 배정록 선수를 15대 13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강연승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선기 감독은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노력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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