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署,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2018-04-20     고양/ 임청일기자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경찰서 ‘꽃우물방’에서 관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 1분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고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 신호기 설치,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해제, 횡단보도 신설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민원사항에 대해 분기 1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경비교통과장을 위원장으로 고양시 등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9인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호기 설치, 중앙선 절선,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 등 총 52개소 189건을 심의, 155건을 가결하고 34건을 부결했다.


 특히 덕양구 관내는 삼송원흥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및 차량 통행량 증가와 스타필드 고양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 개장으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위원들 간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홍재희 경비교통과장은 “현재 고양경찰서 관내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 70% 이상 감소한 상태이다. 이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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